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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에이

비치우드 아말가메이터 IPA (Beachwood Amalgamator IPA) 바틀샵갔다가 못보던 IPA맥주라 냉큼 집어왔다. 잔에 따르자마자 오렌지의 빛의 약간 탁한 모습의 비쥬얼. 코를 자극하는 쥬시함이 예리한 느낌. 첫 모급부터 느껴지는 열대과일, 그리고 뒤를 이은 쓴맛은 여느 IPA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 단 맛은 거의 없으며, 바디감도 가벼운 편. 무언가 특별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맛으로 볼 땐 서부식 IPA 같다. 탄산감은 적절하게 느껴지며, 아무래도 최근에 마신 레지던트 컬쳐같은 뉴잉에 맛을 들이니 조금은 심심할 수 밖에 없을 듯..ㅠㅜ 그래도 무난하고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West Coast IPA 로서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브루어리를 살짝 조사해보니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롱 비치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BBQ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
스톤 픽 컨디션스 (Stone Peak Conditions) 스톤 브루잉 Hazy Double India Pale Ale 미국 8.1% 355ml 스톤 브루어리의 HDIPA. 잔에 따르자마자 탁한 오렌지 빛의 맥주와 풍부한 거품이 올라온다. 잔에서 올라오는 폭팔적인 쥬시함이 인상적이다. 비쥬얼은 일반적인 헤이지IPA에서 먼가 컬러풀한 색이 미묘하게 첨가된 느낌의 비쥬얼. 거품은 보통. 첫 헤이지 IPA라 그런지 기존의 일반 IPA에서는 느끼지 못한 향이다. 첫 모금에서 마치 주스를 마시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달콤하고 새콤함이 입안으로 밀려 들어오는것이 느껴진다. 탄산감은 적은편이며, 뒷맛은 약간 씁쓸하면서도 달짝지근하게 마무리된다. 열대과일의 싱싱한 마우스 필은 마지막 목넘김 후에도 입안에 남아있어 극강의 풍미와 플레이버느낌을 선사하는데, 최근에 마셨던 IPA.. 더보기
데슈츠 프레쉬 스퀴즈드 IPA (Deschutes Fresh Squeezed IPA) 데슈츠 브루어리 미국 IPA 6.4% 355ml 오늘은 데슈츠 프레쉬 스퀴즈드의 서부식 IPA. 미국 오리건 주에 위치한 브루어리다. 잔에 따르자마자 호박빛의 맥주와 하얀 거품이 올라온다. 잔에 코를 대니 열대과일향들이 코를 찌른다. 첫 모금부터 자몽, 파인애플, 오렌지향이 입안에서 퍼진다. 이어 적절하고도 씁쓸한 쓴맛으로 마무리 되는데, 단맛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시피 하여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맛이다. IBU는 60이라 쓴맛이 어느정도 느껴질 테지만 이미 쓴맛에 길들여져 있는 입맛이라 의미가 없는 수치가 되버렸다..ㅠㅜ 목넘김은 꽤나 부드럽다. 탄산감은 약한편이고, 홉의 프레시한 맛이 다른 여타의 IPA에 비해서 뚜렷하고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홉은 시트라 홉과 모자익 홉이 사용 되었다고 한다. 포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