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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드링크

리비전 모먼트 커맨더 (Revision Moment Commander)

 

 

SF에 나올법한 라벨을 지닌 리비전브루잉컴퍼니의 서부식 IPA.
잔에 따르자마자 밝은 금빛 맥주가 흘러나오고 거품은 금새 사라진다.

코를 갖다대니 쥬시한 열대화일 향이 몽글몽글 올라온다.
약간 투명도가 있는 모습이라 그리 묵직함은 떨어질 것 같았는데, 마셔보니 역시나 라이트한 느낌이다.

홉의 쓴맛도 거의 없는편이고 목넘김후의 약간의 기분좋은 산미감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게 인상적.
도수는 6.66%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탠다드한 서부식 IPA라 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