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죠코베자 (Stone Xocoveza)
오늘 맥주는 스톤 브루어리의 초코스러운 이름의 죠코베자. 캔을 따자마자 올라오는 달콤한 초콜릿 향기와 그도 모자라서 오히려 간장냄새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깊고 다크한 향이 코를 찌른다. 그리고 터질듯하게 올라오는 거품또한 이 맥주의 맛이 어떨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느낌... 비쥬얼은 여타 임스처럼 깜장물이지만, 브라운색을 띄는 거품, 초코 한통 퍼다 넣은듯한 농밀한 색이라고 표현하고 싶음. ㅎ 부재료를 보면 여러가지가 많이 들어간걸 볼 수 있는데, 커피, 코코아, 바닐라, 후추, 계피, 육두구, 유당이 들어갔다. 첫 맛은 달짝지근한 코코아가 입안에 들어오는 느낌으로 시작하여, 이어지는 밀크초콜릿, 에스프레소의 맛이 느껴지고, 이어 적절하게 쓴 맛과 마지막 목넘김 후에 입안에 남는 약간의 매콤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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