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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스타우트

투올 골리앗 임페리얼 스타우트 (To Øl Goliat) 투올시티 덴마크 10.5% 임페리얼 스타우트 평소에 가는 바틀샵에서 비싼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엄두를 못내다가 할인행사를 통해 운 좋게 집어왔다. 처음에는 투올맥주인줄 모르고 있다가 뒤에 상세설명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는데, 필자가 평소 알고있던 것과 달리 투올스럽지 않은 라벨이여서 다소 의외였다. 잔에 따르자 마자 걸죽한 검은액체가 흘러나온다. 잔에 가득 코코아거품이 올라오지만 이내 금새 사라져 버린다. 잔에 따른 맥주 향을 맡아보니 농도가 어지간히 짙어서 그런지 마치 진간장 향이 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근데 다시 여러번 맡아봐도 간장냄새가 난다.. 첫 모금에서 비쥬얼과 다르게 초코우유를 마시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들부들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퍼진다. 쓴 맛은 거의 없는편이며, 마시면 마실수록 입.. 더보기
노스 코스트 올드 라스푸틴 (NORTH COAST OLD RASPUTIN) 노스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 North Coast Brewing Co.(미국) 임페리얼 스타우트 Imperial Stout 355ml 9.0% 노스코스트 브루잉사의 올드 라스푸틴이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다 마셔봤을 그러한 맥주. 잔에 따르자마자 마치 에소프레소 추출시의 크레마같은 갈색 거품이 일어난다. 첫 모금부터 강렬하다. 에소프레소의 농밀함과 다크초콜릿이 어우러지는 풍부한 향미가 일품이다. 설탕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단맛은 쓴맛에 덮혀져서 거의 느끼지 못한다. 대략 한약의 3배 쓰고 에소프레소의 2배 쓴 맛이라 할 수 있는 그러한 맛. 캐릭터가 강하고 도수가 높아 깔짝깔짝 한모금씩 밖에 마시질 못하겠다. 일반 맥주처럼 시원하게 들이키기 어려울정도로 굉장히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