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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IPA

패리쉬 브루잉 홀리 고스트 (Parish Brewing Holy Ghost) 오늘은 패리쉬 브루잉의 헤비급 맥주 TIPA, 10.3%"홀리 고스트"10주년 기념맥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상당량의 시트라 홉과 시트라 크라이오, 넬슨소빈, 갤럭시 홉이 사용되었다.드라이 호핑 되었고 1년에 단 한번 만들어 진다고..일단 향에선 강력한 시트라 홉의 향연이 펼쳐진다.사이즈믹 수가 생각이 안날 수가 없다.쥬시하면서도 새콤 그 자체.첫 맛에선 오렌지 쥬스, 망고, 자몽등의 마우스 필과함께 입안의 새콤달콤한 맛들이 넘어가기도 전에바로 홉의 강력한 펀치력이 강타한다.체급이 체급인지라 상당히 묵직하면서도두터운 바디감이 피니쉬를 선사하는데,확실히 그래도 드링커블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맛.진득허니 뉴잉의 끝판왕을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는밸런스다. 피니쉬후에 입안에 남는 씁쓸함은상당히 인상적이여서 다음.. 더보기
패리쉬 브루잉 테크노 스노우맨 (Parish Brewing Techno Snowman) DIPA 8.5%오늘은 패리쉬 브루잉의 "테크노 스노우맨"축제를 위해 한정판으로 만들어졌던 맥주란다.넥타론, 모투에카 홉을 드라이호핑, 홉 오일을 사용했다고 함.트로피컬하고 쥬시한 향이 올라와서 어떻게 보면일반적인 뉴잉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마셔보니 기존 뉴잉에서 무언가 추가 된 느낌이 확실히 든다.구아바, 패션후르츠의 플레이버가 강조된 맛이며, 흔히 비빔밥 먹을때 참기름 넣듯이풍미가 더 살려진 느낌이고 다채로움과 감칠맛이 더해진 그런 마우스필이 느껴짐.다만 드라이한 성향이 강한 편이고 묵직한 바디감, 홉의 펀치력등으로 드링커블한느낌은 아님. 첫 맛은 신선하고 캐쥬얼틱하나 피니쉬로 갈수록 홉의 씁슬함이 강해져밸런스적으로는 잘 잡았단 생각이 듦.일반적인 새콤, 쥬시한 뉴잉을 생각하고 벌컥 마시게 된.. 더보기
패리쉬 브루잉 슈퍼 노바 (Parish Brewing Super Nova) 오늘은 패리쉬 양조장의 슈퍼 노바 DIPA.8%이고 모자이크, 심코, 아마릴로, 캐스케이드 홉이 사용되었다.캔을 따니 프루티하며 시트러스한 열대과일의 향이 뿜어져 나온다.맛에선 꽤나 정석적인 뉴잉의 구성을 보여준다.블렌딩 된 홉들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등의마우스필과 적당한 바디감, 그리고 드링커블한 목넘김 등모 하나 빠질 것 없는 밸런스를 보여준다.같은 체급의 고스트 인 더 머신과 비교하면고스트 인 더 머신이 좀 더 패리쉬 브루잉의 색을 더 잘 보여주는맛이라 생각되고, 슈퍼 노바는 밸런스는 좋으나다소 평범한 맛을 보여주는 느낌.물론 맛있다.~정상급 브루어리들의 뉴잉을 마셔오다 보니 어느정도 수준이상에서는다 상향평준화가 된 느낌.그래도 차이점이라면, 농밀한 텍스쳐와 홉의 밀도감.. 더보기
패리쉬 브루잉 고스트 인 더 머신 (Parish Brewing Ghost In The Machine) 최근 뉴잉계에서 핫하디 핫한 패리쉬 브루잉의 뉴잉을맛볼 수 있게 되었다."Ghost In The Machine"사실 이름만 보고 프랑스 브루어리인가 하는 무식한 생각을 했었는데,아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위치한 양조장임 ㅋ야키마밸리에서 핸드 셀렉티드한 최상급 시트라홉을 사용.DIPA. 8% 되시겠다.~음.. 가장 대표적인 라인업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일단 향에선 트로피컬한 향이나 쥬이시한 향보다도묵직하면서도 무척이나 고밀도의 홉 그 자체의 향이물씬 올라온다.맛에서도 열대과일 맛보다도 머랄까 홉 자체의뉘앙스가 크게 느껴지는 그런 맛인데, 두툼하면서도짜임새 있는 바디감과 홉의 질감들이맛에서 튀어나오면서 마치 맛집같은데 갔을때맛있는 재료를 아낌없이 때려넣은 정성스런 음식처럼충분히 만족할만한 마우스필.. 더보기
아더하프 브로콜리 (Other Half Broccoli) 오늘은 아더하프의 간판맥주 브로콜리 DDH Imperial IPA.여러 아더하프의 맥주를 마셨는데, 브로콜리는 이제서야 마셔보네..구입시 브로콜리 문구가 하얀 스티커로 가려져 있어 의아했는데 검색해보니 다 사연이 있었음..미국 브로콜리 협회로부터 상표권 침해로 더 이상 맥주에 브로콜리 이름을 쓸 수 없다고 한다. ㅠㅜ비쥬얼은 톤다운된 망고빛을 띄며, 거품은 많은 편.일단 맛은 아더하프 특유의 달달한 맛. 전체적으로 많이 단편이라 할 수 있겠음.DDH라 부들부들하면서 피니쉬로 갈수록 깔끔하게 떻어지는 맛도 좋다.쓴맛도 덜한편. 단맛 때문인지 시트러스보다는 망고, 파인애플, 자몽등의 뉘앙스가 강한편. 향에선 발산력이 그리 강하지 않음.그리고 상당히 많은 홉들의 블렌딩으로 인한 복잡한 텍스쳐의 뉘앙스.(모자익.. 더보기
Monkish 간만에 수입된 몽키쉬.이번에도 놓칠 수 없어 종류별로 사가지고 왔다는..DDH 2캔, DDH Double 2캔, Triple 1캔, DDH Triple 1캔이다.이제는 기본 스탠다드가 왠지 DDH로 굳혀지고 있는 추세인것 같은 느낌..그동안 확실히 드라이호핑이 입안에서는 좀 더 부드럽고 고급스런 느낌을 많이 받아왔기에 반갑다는.Triple은 마실때마다 묵직하긴 해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여전히 캔 라벨디자인 센스는 월드클래스구나.각 캔마다 디자인 컨셉이 다른데도 모아놓고 보면 또 어울리는데일부러 미리 이렇게 합을 맞춰놓고 디자인하나...ㅎ예전 수입분도 모아놨다가 공간부족해서 결국 재활용으로 가버렸는데..ㅋ이번에도 다마시고 버리기 아깝겠네..아무튼 서비스로 같이 주신 파이어스톤도 맛있게 잘 마시겠습니다~ 더보기
크래프트브로스 사워헤이지IPA시넬 사워맥주에 드라이호핑을 하여 사워 헤이지 IPA를 만들었다고 함.캔을 땄을때 향은 아주 폭팔적이거나 하지는 않다.응축되어진 그런 느낌. 거품은 이내 사라지며, 탄산감은 몽글몽글한 편.색은 톤다운 된 호박빛을 띔.시트라와 넬슨소빈홉이 사용.맛은 신맛과 함께 부드러운 열대과일의 마우스필.갖 짜낸 과즙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다.피니쉬에서는 호피함이 입안을 잡아주어 마무리.기존 뉴잉에 사워를 더하여 보다 상큼하고 시트러스한 느낌.또한 부드러워서 마시기에도 편함.개인적으론 향과 풍미가 조금 더 진하게 발산되었으면 하는아쉬움이 조금은 있지만, 사워맥주와 IPA의 콜라보라는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더보기
이퀄리브리엄 래버러터리 다이내믹스 (Equilibrium Laboratory Dynamics) 오늘은 이퀄리브리엄의 DIPA. 도수는 8%.캔을 따자마자 농축된 트로피컬한 열대과일의 향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비쥬얼은 예쁜 망고빛 파스텔 톤.맛은 호피하면서도 자글자글한 탄산감, 그리고 시원한 열대과일을 혼합한오렌지주스같은 느낌.새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입맛을 돋구어 주어 마시기 편한 인상을 줌.탄산입자가 몽글몽글한 편이라 개인적으론 더 마음에 들었고,피니쉬후에 쓴맛이 밸런스를 잡아주어전체적으로 맛이 좋다.거품은 풍성하지만 이내 금방 사그라드는 편.부즈자체도 부담이 없음.맛의 기승전결로 따져볼 때 시작부터 캐릭터가돋보이고, 펀치감이 확실하게 다가오는 맛.그리고 남아있는 입안의 잔여감이상당히 기분을 좋게 해줌.브루어리별로 같은 체급이라도질감이나 뉘앙스로도 각각 상당히 다른 차이를보여주는게 맥주를 마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