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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링 골리앗 파이어 스컬 & 머니 (Toppling Goliath Fire Skulls & Money) 오늘은 요번 사이즈믹 수와 같이 들어온 파이어 스컬 & 머니.DIPA로 시트라, 모자익, 갤럭시, 넬슨 홉이 사용. 7.8%아무래도 사이즈믹이 존재감이 크다보니 상대적으로스포트라이트를 들 받는 맥주일텐데 그래도 궁굼해서 들고왔다.마시면서 느끼는 거지만 특히 여러 홉을 블렌딩할시에 맛에서 느껴지는특유의 텁텁머시기함이 요즘 뉴잉들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모 더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평범한 뉴잉.수 계열의 단일홉을 사용했을시에 스트레이트한 그런 쥬시함이 여기서는 좀 아쉽다.플레이버로는 망고, 파인애플, 오렌지, 자몽.밸런스는 Good!. 그냥 무난하다.그래도 이 말은 사이즈믹에 비해 그렇다는 뜻이지 시중 뉴잉들중에서도탑티어급의 맛임.아무래도 사이즈믹의 영향때문인지.. 요즘 다른 뉴잉들이 별로 맛이없음.... 더보기
이퀄리브리엄 래버러터리 다이내믹스 (Equilibrium Laboratory Dynamics) 오늘은 이퀄리브리엄의 DIPA. 도수는 8%.캔을 따자마자 농축된 트로피컬한 열대과일의 향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비쥬얼은 예쁜 망고빛 파스텔 톤.맛은 호피하면서도 자글자글한 탄산감, 그리고 시원한 열대과일을 혼합한오렌지주스같은 느낌.새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입맛을 돋구어 주어 마시기 편한 인상을 줌.탄산입자가 몽글몽글한 편이라 개인적으론 더 마음에 들었고,피니쉬후에 쓴맛이 밸런스를 잡아주어전체적으로 맛이 좋다.거품은 풍성하지만 이내 금방 사그라드는 편.부즈자체도 부담이 없음.맛의 기승전결로 따져볼 때 시작부터 캐릭터가돋보이고, 펀치감이 확실하게 다가오는 맛.그리고 남아있는 입안의 잔여감이상당히 기분을 좋게 해줌.브루어리별로 같은 체급이라도질감이나 뉘앙스로도 각각 상당히 다른 차이를보여주는게 맥주를 마시는.. 더보기
ROOT + BRANCH ROOT + BRANCH하도 요즘 맥덕들사이에서 핫하다 하길래 눈여겨 봤다가 최근 다시 수입되서 얼릉 집어왔다.이미 사러 갔을때 입고하자마자 예약해둔 맥주들이 쌓여있었고, 딱 몇개밖에 남지않은 상황..사실 요즘은 뉴잉을 하도 마셔서 좀 물린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그래도 정상급 양조장의 뉴잉은 꼭 마셔봐야 하기에..하나하나 마셔보고 썰을 풀어보겠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 더보기
뽀할라 x 클라우드워터 슬로우 레인 (Pohjala x Cloudwater Slow Rain) 오늘은 뽀할라 x 클라우드워터의 DIPA.클라우드워터는 영국의 브루어리.언탭에서 이 맥주를 찾아보니 꽤나 평이 좋음.모투에카 치눅크 홉이 사용.비쥬얼은 에쁜 망고빛의 헤이지한 모습.향은 쥬시한데 발산되는 향 보다는 좀 더 응축되고 모아진 뉘앙스의 향.첫 맛은 상당히 잘 다듬어지고 밸런스 좋은 느낌을 바로 받게 됨.오렌지 생과일 주스를 마시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킴.트로피컬한 마우스 필과 달콤하면서도 옅은 씁쓸함이 조화를 이루어부드럽고 산뜻하게 잘 넘어가는 맛을 보여줌.8%치고는 음용성이 훌륭하며, 농밀하면서도 묵직하지만 이외로 부담없이마실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거품지속력은 좋으며, 탄산감은 적당.자칫 뉴잉도 너무 달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이 맥주는 단맛과 새콤함, 씁쓸함의 균형을 .. 더보기
앵커리지 브루잉 컴퍼니 더 해피 하피 (Anchorage Brewing Company The Happy Harpy) 오늘도 지난번 사온 앵커리지 브루어리의 더 해피 하피.DIPA, 도수는 9.5%로 체급이 약하지 않다.비쥬얼은 어두운 살구빛을 살짝 띄고 거품도 풍성하며, 지속력도 괜찮다.향은 상당히 억제가 되어 있는 편.맛에선 오렌지, 자몽, 시트러스의 마우스 필이 느껴지지만 이 또한 억제된 뉘앙스다.더블 드라이 홉을 써서 그런것 같은..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즈가 좀 더 올라와서 음용성은 좀 떨어지는 편.피니쉬에선 짙고 여운이 긴 쓴맛으로 마무리.이전 2종류의 앵커리지 맥주들 보단 미묘한 달달함이 느껴지는데, 그리 존재감이 있진 않다.역시 이번 맥주도 상당히 드라이 함.3번째 정도 마셔보니 이 브루어리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어느정도 짐작이 되는군.. 더보기
앵커리지 브루잉 컴퍼니 바이트 더 핸드 (Anchorage Brewing Company Bite The Hand) 오늘은 앵커리지 브루어리의 DIPA.도수는 9.5%원래는 임스로 유명한 브루어리라 하던데, 궁굼해서 사와봄.일단 캔의 라벨디자인도 그렇고 언더그라운드한 향기가 물씬 풍김.잔에 따라보니 호박빛의 비쥬얼.거품은 풍성하게 올라오나 금새 줄어듦.향에선 강한 오렌지향이 올라온다.첫 맛은 홉의 강한 씁쓸함과 오렌지, 시트러스, 자몽의 플레이버.그리고 상당히 드라이한 질감이 지배적임.단맛은 거의 안느껴지는 편이며, 맥주의 이름처럼 어택감이 상당히 강한 IPA다.목넘김 후에도 상당히 거친 느낌의 홉의 질감들이 입안에 남아있는데,글쎄.. 왠만한 맥덕아니라면 신선하기도 하고 어려운 맥주라 느껴질 수 있을 듯.탄산감은 적당한 편이고, 부즈는 도수에 비해 약한편이나묵직한 비터감때문에 드링커블하지는 않다.마치 옛날 스컬핀의 후.. 더보기
이퀄리브리엄 브레이킹 애니그마 (Equilibrium Breaking Enigma) 오늘은 이퀄리브리엄의 브레이킹 애니그마 DIPA. 저번 오션 바이브스보다 도수가 약간 높은 8.5% 같은 DIPA였는데 이번 맛은 어떨지 궁굼.. 일단 향은 오션 바이브스보다도 푸르티한 향이 더 강하게 올라오는게 느껴짐. 진한 파인애플향이 난다. 비쥬얼은 어두운 호박빛을 띄고 거품도 풍성.~ 맛은 지난번 오션 바이브스보단 홉 특유의 아린맛이 없고 보다 실키하고 뒤에 쓴맛이 올라오지만 적절한 새콤 달달함으로 잡아주어, 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드는 밸런스를 보여준다. 오렌지주스, 파인애플, 시트러스한 풍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된 느낌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맛. 이번 맥주는 좀 더 잘 정제된 느낌의 피니쉬를 보여주는게 지난번 마셨던 오션 바이브스와 차이점인 듯. 그리고 부들부들한 열대과일의 달달함이 더 느껴지.. 더보기
이퀄리브리엄 하베스터 오브 심코 (Equilibrium Harvester of Simcoe) 기억상으론 아마 이 맥주가 필자에겐 첫 이퀄리브리엄이었던것 같은데, 와xx모x에서 상미기한이 임박하여 폭풍할인을 떄리고 있길래 냉큼 집어온 녀석이다. DIPA로 8.8%로 꽤나 체급있는 맥주. 잔에 따르니 어두운 오렌지빛의 헤이지한 비쥬얼을 띄고 있다. 잔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효모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호구조사를 해보니 자료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현재 이퀄리브리엄에서 생산하는 라인업보다는 좀 초창기 제품같아 보인다. 레이트비어에서는 나름 평이 괜찮은 맥주로 되어있다. 일단 첫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실키하다. 8.8% 임에도 불구하고 부즈는 전혀 안느껴질 정도로 잘 다듬어졌다. 쥬시하면서 쓴맛은 상대적으로 적고, 끝맛은 상당히 달콤한 편. 여태 마셔본 DIPA중 가장 달달한 맛을 선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