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퀄리브리엄 오션 바이브즈 (Equilibrium Ocean Vibes) 오늘은 MIT공학도들이 만든 맥주. 현재 뉴잉씬의 한 부분을 떠받고 있는~ 또한 필자가 좋아하는 브루어리 이기도하는 이퀄리브리엄의 오션바이브즈 DIPA. 마신지는 작년 여름쯤이었나 하는데 이제서야 시음기를 남기네..ㅠㅜ 그래도 기록은 제대로 해놔서 일단 시음기를 남기자면~ 라벨부터 청량감 물씬 풍기는 해변이미지로 뉴잉맥주라벨에 이런 이미지 아니면 도대체 어떤걸 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캔을 따자마자 올라오는 망고, 구아바등 열대 과일들의 향이 은은하면서도 고풍스러움. 잔에따른 비쥬얼은 약간 톤 다운 된 호박빛을 띄고 있고 거품 또한 포근하게 올라오지만 금새 사그라짐. 첫 맛은 비터감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우며, 산미와 씁쓸함, 그리고 어느정도의 달짝지근함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남태.. 더보기 트릴리움 런치비어 (Trillium Launch Beer) 트릴리움 브루어리의 런치비어. 너무나도 맛있게 마셨던 트릴리움 맥주들. 이번엔 페일에일를 집어왔다. 이름은 페일에일이지만 브루어리 스타일이 뉴잉지향인지라 캔을 따자마자 쥬시한 향이 뿜어져 나온다. 비쥬얼은 예쁜 망고주스의 모습과 비슷. 첫 맛은 마치 델몬트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정도로 오렌지 과즙의 마우스 필과 잔잔하게 이어져오는 비터감이 조화를 이룸. 단맛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는 편. 바디감은 지난번 마셨던 트레일사이드 DDH나 데스메탈보단 라이트한 편. 하지만 기존 다른 페일에일들의 바디감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존재감이 더 느껴지는 편. 그와 동시에 균형잡힌 맛을 선사한다는 점은 인상적. 트릴리움이 각 맥주라인별로 조화롭게 격을 나누었다라는 것을 요번 맥주를 통해 어느정도 확인 할.. 더보기 토플링 골리앗 수도수 (Toppling Goliath Pseudo Sue) 오늘은 크래프트 맥주하면 빠질 수 없는 간판스타격의 맥주. 토플링 골리앗의 수도수 페일에일.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론 뉴잉입문시의 첫 관문격인 맥주인데.. 사실 좀 늦게 마시게 되었네.. 암튼 일단 캔을 따자마자 쥬시한 향이 강하게 올라옴. 싱글 홉으로 시트라홉이 사용. 자몽, 시트러스, 망고, 오렌지등의 맛과 목넘김후의 씁쓸한 비터감이 꽤나 긴 여운을 준다. 거품은 금새 사라지며, 전형적인 살구 빛의 헤이지한 예쁜 파스텔톤 비쥬얼을 띈다. 단 맛은 거의 안느껴지는 드라이한 성향이며, 진하디 진한 아로마와 함께 입안에서 연신 풀향기, 꽃향기와 열대과일의 풍미를 뿜어내어 혀의 미각세포를 자극하는 느낌인데, 이 점은 꽤나 인상적. 종합적으로 보자면, 스탠다드하며, 페일에일이지만 뉴잉의 기본기를 잘 보여줄 수 .. 더보기 이퀄리브리엄 프렉탈 시트라 (Equilibrium Fractal Citra) 간만에 비싼맥주 집어옴. 뉴욕의 이퀄리브리엄 브루어리다. 6.8%의 뉴잉. 제조일자는 23/2/23로 마신날은 작년 5월달이니 꽤나 얼마되지 않은 싱싱한 맥주. 캔을 따자마자 폭발적인 쥬시한 향이 코를 찌른다. 잔에 따르니 헤이지하면서 아주 예쁜 살구빛 맥주가 흘러나온다. 첫 모금은 자몽주스, 혹은 갓 짠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듯한 느낌. 캔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홉의 특성인지 입안에서 느껴진느 홉의 질감이 약간은 날이 서있는 느낌이다. 입안에 때리는 맛이 좀 더 날카롭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맛이다 ㅎ 탄산감은 약한 편. 목넘김에서는 열대과일의 산미가 가미되어 개운함을 더해주는 것 같고, 음용성은 더할 나위 없다. 마시는 내내 주스를 마시고 있다는 착각이 계속 남. ㅎ 시트러스, 자몽, 오.. 더보기 에일스미스 선샤인 블리스 헤이지IPA (Alesmith Sunshine Bliss Hazy IPA) 에일스미스의 DDH Hazy IPA다. 캔을 따자마자 과일향과 홉의 비릿비릿한 향이 올라온다. 비쥬얼은 탁하고 밝은 오렌지 빛, 마치 이름처럼 여름 오후 햇빛의 느낌. 맛은 묵직하면서도 농축된 쥬시함과 꽉찬 바디감이 인상적이다. 최근 마셨던 트릴리움의 달콤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입안을 즐겁게 해주기엔 부족함 없는 맛인 듯. 탄산감은 적고, 쓴맛은 DDH치곤 강하진 않은 편. 아니면 필자의 입맛이 이미 쓰디 쓴 맥주에 적응이 되어버린지도.. 맛은 시트러스, 자몽, 오렌지, 파인애플등의 열대과일의 질감이 느껴지는데, 각각의 맛들이 하나하나 선명한 느낌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멋진 밸런스를 보여주는 맥주다. 더운 여름날 마시기에 참 좋을 듯~ 더보기 트릴리움 데스 메틀 트리플 IPA (Trillium Death Mettle Triple India Pale Ale)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두번째 트릴리움인데, 하드코어 버젼의 트리플 뉴잉이다. 9.7%로 꽤나 높은 도수를 자랑하며, 이름 또한 데스 메틀이라니.. 캔을 따는순간 트레일사이드보다도 더 강렬하고 쥬시한 향이 코를 찌른다. 잔에 따른 비쥬얼은 엊그제 마셨던 트레일사이드보다 좀 더 농밀하고 짙고 어두운 색을 띄고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망고주스 그 자체. 거품은 거의 없는편이고, 일단 마셔보기로. 첫 모금에선 묵직하고 풀바디한 느낌과 상당량의 홉을 때려 넣어서인지 특유의 비릿비릿한 홉의 향과 더불어 연이어 느껴지는 엄청난 망고의 달달한 맛이 주를 이루고, 쓴맛이 뒤를 잊는데, 강도자체는 그리 강한편은 아닌 듯. 탄산감은 약한편이고, 쓴맛이 혀에서 남아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느낌으로 약해지는 이 느낌이 참 괜.. 더보기 트릴리움 더블 드라이 홉 트레일사이드 IPA (Trillium DDH Trailside IPA) 모처럼 바틀샵에서 비싼맥주하나 집어옴. 세계 3위 뉴잉맥주 양조장 트릴리움 브루어리의 더블 드라이 홉 트레일사이드 IPA. 마셔보고픈 맥주였는데 드디어 마실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도수는 6.8%, 캔을 따서 잔에 따르자마자 엄청나게 쥬시한 향이 코를 찌른다. 잔에 따른 맥주는 망고주스 혹은 쥬시쿨 복숭아색과 거의 유사할 정도로 빛깔이 아름답다. 첫 모금부터 느껴지는 실키한 홉의 부드러움? 같은게 느껴지고, 더블IPA 치곤 쓴맛은 적으면서도 굉장히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음용성이 되게 좋다는 생각이 듦. 부즈도 거의 느껴지지 않음. 플레이버는 망고, 자몽, 파인애플, 오렌지등의 컬러풀한 열대과일의 새콤함과 적당한 펑키함이 공존하는 느낌. 밸런스가 상당히 좋게 느껴지는 맛. 역시 실력있는 브루어.. 더보기 스톤 픽 컨디션스 (Stone Peak Conditions) 스톤 브루잉 Hazy Double India Pale Ale 미국 8.1% 355ml 스톤 브루어리의 HDIPA. 잔에 따르자마자 탁한 오렌지 빛의 맥주와 풍부한 거품이 올라온다. 잔에서 올라오는 폭팔적인 쥬시함이 인상적이다. 비쥬얼은 일반적인 헤이지IPA에서 먼가 컬러풀한 색이 미묘하게 첨가된 느낌의 비쥬얼. 거품은 보통. 첫 헤이지 IPA라 그런지 기존의 일반 IPA에서는 느끼지 못한 향이다. 첫 모금에서 마치 주스를 마시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달콤하고 새콤함이 입안으로 밀려 들어오는것이 느껴진다. 탄산감은 적은편이며, 뒷맛은 약간 씁쓸하면서도 달짝지근하게 마무리된다. 열대과일의 싱싱한 마우스 필은 마지막 목넘김 후에도 입안에 남아있어 극강의 풍미와 플레이버느낌을 선사하는데, 최근에 마셨던 IPA..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