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공구를 여러개 구비해놨지만, 막상 필요할때마다 전혀 다른 공구가 항상 필요하게되는 상황이 발생..
이번에도 복스알을 써야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밀워키 복스알세트와 1/2"소켓 어댑터를 구입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밀워키해머드라이버에 복스알을 쓰는게 먼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한번 써보고 싶은 임팩드라이버를 같이 구입하기로 결정..ㅋ 사실 이건 임팩드라이버를 구입하기 위한 모든 핑계에 지나지 않음....
그래서 결국 계획에도 없던 임팩드라이버 M18 FID2를 덜컥 구입... 배터리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걸 쓰기로 해서 베어툴로만 구입을 했다.
인터넷 서칭을 열심히 한 모델인데 기존에 해머드라이버 사이즈에 익숙해있던 나에게 굉장히 아담하고 야무진 사이즈라 더욱 궁굼해서 써보고 싶긴 한 상황이었다.
공구에 본격 관심을 가지게 된게 얼마 되지 않아 무식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임팩드라이버의 원리가 어떤건지 알아보았는데, 그냥 쉽게 말하자면 조이고자 하는 방향으로 회전운동과 더불어 추가적인 힘을 더 때려주는게 임팩 드라이버라고 보면 되겠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해머드라이버가 밀워키였기에 고민없이 밀워키에서 모델을 골라야했는데 가만히 보니 임팩렌치모델도 있어서 이건 그냥 소켓어댑터 필요없이 바로 복스알을 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해보였다. 물론 힘도 임팩드라이버보다 훨씬 좋다. 하지만 이것까지 쓰기에는 너무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드라이버용이 좀 더 범용성이 좋을것 같아 선택한 모델이 바로 이것.
주문한 제품이 드디어 도착하여 실물을 보니 확실히 높이는 일반 드라이버와 다를바 없지만, 앞 뒤 길이는 상당히 컴팩트하다.
작업시에 해머드라이버보다 공간활용에 대한 이점이 클 것 같다.
그 놈의 무슨 물건을 하나 사면 굳이 필요없는 악세서리까지도 사는 버릇때문에 구입한 보호커버.
사실 공구에 이런 악세서리까지 있을줄은 몰랐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리는 있어보인다.
본체에 끼우는 살짝 애좀 먹었다. 워낙 타이트해서 손 힘이 많이 들어감..ㅠㅜ
배터리와 복스알소켓 체결된 모습.
이제 모양새가 좀 난다.
빨리 가서 너트 조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해머드라이버에 비해 임팩드라이버는 비트체결이 너무 간단하다.
앞쪽에 체결부위를 앞으로 살짝 들어올려주고 비트만 넣어주면 바로완료.
단점은 목공작업시에 비트가 본체에서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해외에서는 이미 이 문제점을 보완한 젠3.5 제품이 이미 나와있다고 한다.
베어링이 추가되서 비트가 잘 안빠진다고 함. 그리고 추가적으로 알고있기론 젠4세대까지 출시한 걸로 안다. 국내에는 아직 정식출시가 안될걸로 아는데 언제쯤 될지..ㅠㅜ
브러쉬리스 모터 탑재로 최대토크 226 Nm까지 낼 수 있다고 함.
뒷 모습을 보니 약간 휘어있는 느낌?...ㅋ 그냥 쓰련다...
파워조절은 총 3단계로 나누어 할 수 있다.
1900/2800/3600(RPM)순이다.
또한 옆에 나사모양의 버튼은 셀프-탭핑 스크류모드라 해서 나사가 모재에 완전하게 체결시 작동이 멈추는 기능이다.
LED등은 밀워키를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항상 있으나 마나한 밝기와 각도여서 요 부분은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느낌.
젠4부터는 3개의 LED가 달려나와서 기대가 된다.
이걸 쓰기위해 임팩을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늘의 주인공 아닌 주인공 밀워키 복스알세트와 어댑터.
상당히 만듦새 괜찮은 제품인것 같다.
프린팅도 왠지 잘 안지워질것 같은 느낌.
총 14개 사이즈의 복스알이 들어있어서 왠만한 대형공사 아니고서는 거의 커버가 될 것 같다.
사실 이걸 구입하고 검색하다가 WERA의 복스알세트가 있다는걸 알았는데 후회중이다.ㅋ
임팩드라이버에 복스알을 쓰기위한 1/2"소켓 어댑터. 괜찮은데 좀 얇은 느낌이 들어서 헤비한 작업시에는 왠지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다.
체결한 모습.
그냥 나 복스 장착했다~ 이 정도 느낌으로 만족해야 할듯. 본격 작업에는 한계가 있지 싶다.
밀워키 해머드라이버와 임팩드라이버 가족사진.
두 모델 다 이미 해외에서는 후속모델들이 출시되어서 이미 구형인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내가 쓰기엔 과분한 드라이버들.
열심히 써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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