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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 + BRANCH ROOT + BRANCH하도 요즘 맥덕들사이에서 핫하다 하길래 눈여겨 봤다가 최근 다시 수입되서 얼릉 집어왔다.이미 사러 갔을때 입고하자마자 예약해둔 맥주들이 쌓여있었고, 딱 몇개밖에 남지않은 상황..사실 요즘은 뉴잉을 하도 마셔서 좀 물린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그래도 정상급 양조장의 뉴잉은 꼭 마셔봐야 하기에..하나하나 마셔보고 썰을 풀어보겠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 더보기
아더 하프 시트라 + 갤럭시 (Other Half Citra + Galaxy) 오늘은 아더 하프의 시트라 + 갤럭시.더블 드라이 홉 임페리얼 IPA.시트라, 갤럭시 홉이 쓰였다.외관은 헤이지한 망고빛의 비쥬얼.달달한 향과 함께 홉의 비릿한 향, 오렌지, 파인애플의 향이 올라옴.맛은 임페리얼시리즈 특성상 묵직하면서도 달콤한 홉의 질감과 바디감이 입안을 꽉 채우고,이어지는 풍부한 열대과일의 향연이 인상적.뒤를이어 홉의 씁쓸함이 진하게 올라오는데, 인생의 희노애락이 여기서 다 느껴지는 듯. ㅋㅋ8.5%의 도수로 체급이 체급인지라 부즈는 약간 올라와도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않을까..하지만 음용성에는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아 부담없이 들이킬 수 있다.거품은 풍부하고 지속력도 좋다.크리미한 거품의 느낌이 좋음.입에 닿는 순간부터 달달함이 느껴지기에 그야말로 달콤한 과일주스를 마시는 느낌.플.. 더보기
아더 하프 그린 씨티 (Other Half Green City) 오늘은 아더 하프의 그린시티.매번 아더 하프 인스타에서 가장 자주 보이던 맥주를 이제 마셔보게 됬네..더블 드라이 홉 헤이지 IPA이고 외관은 탁한 파스텔 톤 옐로우 색상.거품은 풍성하게 올라오고 금새 사그라든다.홉은 시트라, 센테니얼, 심코 홉이 사용.향에선 더블 드라이 홉핑에서 주로 많이 느낄 수 있는 억제되고 정제된 뉘앙스가 느껴지며,홉의 비릿한 향도 조금씩 올라옴.첫 모금에선 역시나 한번에 들이켜도 부담없을 정도로 부드러움과 새콤한 열대과일의플레이버, 특히 오렌지의 도드라지는 질감이 입안을 즐겁게 해줌.달달한 느낌은 저번에 마셨던 마일러 백스보단 들한 느낌.전체적으로 쌉쌀한 맛과 함께 미세한 산미, 그리고 적절한 바디감과 그와 동시에깔끔하고 짧게 떨어지는 맛을 보여줌.그래서 그런지 목넘김도 매우 .. 더보기
앵커리지 브루잉 컴퍼니 유 갓 거츠 (Anchorage Brewing Company You Got Guts) 앵커리지의 마지막 맥주 유 갓 거츠.7.5% IPA다.모투에카 홉을 사용.비쥬얼은 옅은 호박 빛 혹은 오렌지 빛, 거품은 풍성, 지속력도 괜찮음.향에선 열대과일들의 아로마가 뿜뿜 뿜어져 나온다.첫 맛에선 상큼하고 새콤한 맛의 망고, 파인애플, 자몽, 오렌지의 플레이버가 느껴지고,이와 함께 몽글몽글한 탄산감도 함께 하는데,그 느낌이 마치 갓 짜낸 오렌지 쥬스 혹은 열대과일 쥬스를 마시는 느낌을 줌.산뜻하고, 시원하면서도 경쾌한 맛.4개의 앵커리지 맥주중 가장 마음에 드는 맛이네..피니쉬에서도 옅은 쓴맛이 밸런스를 잡아주고 후에 입안에 남는 달달한 잔 맛은꽤나 좋은 음용성을 선사해 줌.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가 아닐까 하는..바디감은 그렇게 묵직하진 않아도, 적당한 두께감으로 나무랄때 없다.마셧던 .. 더보기
앵커리지 브루잉 컴퍼니 더 쵸퍼 (Anchorage Brewing Company The Chopper) 연이은 앵커리지 맥주.이번 맥주는 더 쵸퍼 IPA.스트라다 홉 사용, 도수는 7.5%비쥬얼은 옐로우 빛깔.시트러스, 파인애플, 자몽, 오렌지향이 강하게 코를 자극한다.첫 맛은 역시나 적당한 쓴맛, 그리고 지난번 바이트 더 핸드처럼드라이한 성향이 강하다.솔리드한 바디감과 연신 입안에서 펑펑 터지는열대과일의 풍미들이 기분을 좋게 함.농밀할 정도로 홉의 씁쓸함이 올라오는데,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맛이다. ㅎ저번에도 그랬듯이 마치 옛날 스컬핀 마셨을때의그 느낌이라 반가움~그간 마셔온 IPA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브루어리라매력적으로 생각이 됨.다음엔 이 브루어리의 임스도 한번 마셔보고 싶네~ 더보기
앵커리지 브루잉 컴퍼니 바이트 더 핸드 (Anchorage Brewing Company Bite The Hand) 오늘은 앵커리지 브루어리의 DIPA.도수는 9.5%원래는 임스로 유명한 브루어리라 하던데, 궁굼해서 사와봄.일단 캔의 라벨디자인도 그렇고 언더그라운드한 향기가 물씬 풍김.잔에 따라보니 호박빛의 비쥬얼.거품은 풍성하게 올라오나 금새 줄어듦.향에선 강한 오렌지향이 올라온다.첫 맛은 홉의 강한 씁쓸함과 오렌지, 시트러스, 자몽의 플레이버.그리고 상당히 드라이한 질감이 지배적임.단맛은 거의 안느껴지는 편이며, 맥주의 이름처럼 어택감이 상당히 강한 IPA다.목넘김 후에도 상당히 거친 느낌의 홉의 질감들이 입안에 남아있는데,글쎄.. 왠만한 맥덕아니라면 신선하기도 하고 어려운 맥주라 느껴질 수 있을 듯.탄산감은 적당한 편이고, 부즈는 도수에 비해 약한편이나묵직한 비터감때문에 드링커블하지는 않다.마치 옛날 스컬핀의 후.. 더보기
이퀄리브리엄 브레이킹 애니그마 (Equilibrium Breaking Enigma) 오늘은 이퀄리브리엄의 브레이킹 애니그마 DIPA. 저번 오션 바이브스보다 도수가 약간 높은 8.5% 같은 DIPA였는데 이번 맛은 어떨지 궁굼.. 일단 향은 오션 바이브스보다도 푸르티한 향이 더 강하게 올라오는게 느껴짐. 진한 파인애플향이 난다. 비쥬얼은 어두운 호박빛을 띄고 거품도 풍성.~ 맛은 지난번 오션 바이브스보단 홉 특유의 아린맛이 없고 보다 실키하고 뒤에 쓴맛이 올라오지만 적절한 새콤 달달함으로 잡아주어, 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드는 밸런스를 보여준다. 오렌지주스, 파인애플, 시트러스한 풍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된 느낌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맛. 이번 맥주는 좀 더 잘 정제된 느낌의 피니쉬를 보여주는게 지난번 마셨던 오션 바이브스와 차이점인 듯. 그리고 부들부들한 열대과일의 달달함이 더 느껴지.. 더보기
토플링 골리앗 수도수 (Toppling Goliath Pseudo Sue) 오늘은 크래프트 맥주하면 빠질 수 없는 간판스타격의 맥주. 토플링 골리앗의 수도수 페일에일.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론 뉴잉입문시의 첫 관문격인 맥주인데.. 사실 좀 늦게 마시게 되었네.. 암튼 일단 캔을 따자마자 쥬시한 향이 강하게 올라옴. 싱글 홉으로 시트라홉이 사용. 자몽, 시트러스, 망고, 오렌지등의 맛과 목넘김후의 씁쓸한 비터감이 꽤나 긴 여운을 준다. 거품은 금새 사라지며, 전형적인 살구 빛의 헤이지한 예쁜 파스텔톤 비쥬얼을 띈다. 단 맛은 거의 안느껴지는 드라이한 성향이며, 진하디 진한 아로마와 함께 입안에서 연신 풀향기, 꽃향기와 열대과일의 풍미를 뿜어내어 혀의 미각세포를 자극하는 느낌인데, 이 점은 꽤나 인상적. 종합적으로 보자면, 스탠다드하며, 페일에일이지만 뉴잉의 기본기를 잘 보여줄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