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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순간

Leica(라이카) M10-P "Ghost Edition" For HODINKEE 호딩키


Leica(라이카) M10-P "Ghost Edition" For HODINKEE 호딩키

라이카에서 종종 여러 에디션의 카메라를 출시하곤 하는데, 모처럼 너무나 마음에 드는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기존 라이카 M모델인 M10-P을 기반으로 하는 Ghost Edition(고스트 에디션)이다.

특별히 이번에는 시계업계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호딩키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인상깊은데, 필자는 라이카라는 브랜드이미지와 시계산업의 이미지가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측면아래 유사한 인상을 준다는 느낌을 받아 언제가는 이런 콜라보레이션이 나오거라 짐작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이렇게 출시를 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일단 카메라의 스펙이나 여러 기능들은 기존의 오리지날 M10-P와 똑같으므로 라이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어떠한 카메라인지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기존의 여러 에디션이 그렇듯이 컬러와 소재의 변화로 계속 출시해왔기 때문에 필자도 이번에 가장 기대된 부분이 카메라의 컬러가 가장 궁굼하였는데, 예상외로 너무나 감각적인 색과 조합으로 나온것을 보니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전세계 250피스 한정생산이며 렌즈는 Summilux 35mm 1.4 ASPH 가 제공된다. 전세계 특정 라이카 스토어나 부띠끄 또는 호딩키온라인숍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은 $14,995불, 역시나 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게 한다. 이번 에디션의 가장 매력포인트는 바디그립면과 상판컬러의 조합 및 렌즈 각인컬러와의 조화를 꼽을 수 있으며, 미니멀리즘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디컬러가 웜그레이 컬러라고 하는데, 기존의 실버보다 톤다운되어 조금 더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것 같다. 또한 깔맞춤한 그레이 나일론 스트랩도 같이 제공된다고 하니 스트리트포토에 최적화 된 35mm 룩스와 더불어 콜렉션이나 실사용으로도 매력적인 카메라가 아닐까 한다. 역대 나온 에디션중이 모노크롬 스텔스에디션과 이번의 고스트에디션이 제일 마음에 든다. 곧 출시될 M10 모노크롬도 어떻게 출시될지 무척 기대되는 바이다.

(사진출처 : HODINKE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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