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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순간

Magnolia Mountain

 

우연히 SNS를 보다가 알게 된 호주의 세라믹 컵을 주로 만드는 아티스트를 발견.
이름은 Magnolia Mountain. 사이트에 보니 사진에 두명의 남녀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
운 좋게도 한정수량판매 시간을 알게되어 마지막 남아있었던 컵을 구입~!
그래도 전부터 세라믹 커피잔을 갖고 싶었던 터라, 그 바램을 이루게 되었다.

 

 

주문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EMS로 택배가 왔다.
컵이 깨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되서 박스가 왔는데, 열어보니 작은 손편지엽서와 함께 들어있었다는.. +.+

 

 

박스를 열자 파란 헝겊과 함께 뽀얀 자태를 뽐내며 나온 세라믹 컵.
연한 파스텔 톤의 라벤더 색 느낌과 별들처럼 무수한 점이 찍힌 단아한 느낌의 컵이다.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컨셉으로 컵과 그릇들을 만드는 것 같은데, 내가 구입한 모델은 Dawn의 미디엄 텀블러.
그 밖에도 Dusk, Evenfall이라는 제품들이 있었는데, 손으로 만들어 제작하여 수량이 한정적이라 그런지 금방 품절되었고, 구입하려면 다시 제작해서 받는데 5주에서 8주정도 걸린다고 함.

 

 

컵의 바닥은 MM로고가 새겨져 있음.

 

 

색이 굉장히 곱고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면 보이는 수많은 작은 검은 점들.
마치 새벽 밤하늘의 별들을 표현한 것 같다.

 

 

단순한 컵이지만 그래도 혼과 열정을 불어넣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내는건 참 대단한 것 같음.
이 컵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잔에 커피를 담아 손으로 쥐었을때의 느낌이 너무나도 아담하고 기분이 좋다.
그립감이 이렇게 좋았던 컵은 이게 처음이지 않을까 싶음.

열심히 써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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