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트라피스트 맥주 라 트라페의 듀벨.
오늘은 7%짜리.
색상은 좀 더 기존의 트라피스트보다 어두운 갈색빛이고 거품 또한
풍부하게 올라오다 금새 사그라든다.
향에서는 몰트의 구수함이 올라오고,
맛에선 갓 구운 맥아의 구수함이 올라오고 복잡미묘한
깊은 질감의 뉘앙스가 인상적.
비유하면 진하게 우려낸 보리차 혹은 에스프레소 샷을 2~3잔
때려넣은 아메리카노 느낌.
그리고 이어지는 농밀한 달달함과 씁쓸한 호피함이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준다.
전반적으로 몰티함의 중점을 둔 트라피스트인 것 같음.
좀 더 불에 태운맛의 스모키함같은 질감이 더
느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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