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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로스팅

톨드어스토리 조커(JOKER) & 고릴라(GORILLA) 어김없이 찾아온 원두 재충전의 날. 이번엔 무슨 원두를 구입해볼까 고민하다, 역시나 톨드어스토리밖에 없어서 조커와 고릴라를 주문! 조커는 예전에 마셔본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어서 추출해서 마실때 그 기분을 살려 마셔봤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마치 새로운 맛을 느끼는 기분이었다. +.+ 일단 이번 두봉지를 다 마셔가면서 느꼈던 부분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조커 : 산미와 바디감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커피의 신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마시기에 부담없을것 같다. 산미에서 느껴지는 자두맛과 와인의 뉘앙스를 토대로 비스킷, 약간의 달콤함이 기분을 좋게 한다. 다크로스트에 비해 스모키함은 줄어들어서 목넘김이 상당히 경쾌하며, 입속에서 느껴지는 생기발랄한 맛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고릴라 : 다크로스팅 블렌.. 더보기
커피브론즈(Coffee Bronze) 원두 구입기 얼마전 맛본 커피브론즈의 원두들. 에스프레소 클래식과 다크브론즈 두 봉지를 주문하였다. 서비스로 같이 온 엘살바도르 산타 로사 파카마라와도 함께 인증샷 찰칵~ 일단 에스프레소 클래식순으로 봉지를 개봉하여 커피를 쭈욱 비워나갔는데, 맛을 음미해보자면.. 짙은 흑설탕과 자두맛의 텍스쳐, 두께있는 바디감, 끝맛으로 이어지는 붉은레드와인의 질감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다. 굉장히 정제되고 잘 다듬어진 스탠다드한 커피의 느낌인데, 특히 라떼로 만들어먹으니 너무 맛있다. 군더더기 없고 나무랄때 없는 원두~! 열심히 마시니 한 봉지가 금새 동나버렸다....ㅠㅜ 다음 다크브론즈를 개봉하였을땐 강한 스모키향이 풍겼다. 미디엄다크 로스팅으로 진한 다크초콜릿의 맛과 가을철 장작나무의 모닥불타는 향의 배합으로 보다 풍미있고 깊은.. 더보기
블루보틀 자이언트 스탭스 기존의 원두를 다 먹었을 무렵 인터넷으로 시킨 블루보틀원두가 도착했다. 한 4가지 정도의 원두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중에서 필자가 고른건 자이언트 스탭스. 300g이며 가격은 2만원대 후반정도~ 로스팅 된 날짜는 가장 근래의 것으로 왔다. 궁굼한 마음으로 커피봉투를 열어보니~ 굉장한 스모키한 향이 우러나온다. 기존의 다크로스팅된 원두보다도 향미가 더 진한편. 하지만 원두자체의 색감은 그렇게 어두운편은 아니다. 테이스팅 노트에는 코코아, 구운 마시멜로, 그레이엄 크래커, 높은 점도, 퍼지와 같은 농염함, 견고함이라고 되어있군~ 바로 꺼내서 그라인더에서 열심히 갈아준 후에 추출하여 보았다. 샷을 바로 맛보았더니 농밀하면서도 묵직하고 빈틈없는 바디감이 인상적이다.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루며, 견과류와 다.. 더보기
뉴 오리진 뉴 저니 블렌드 이번에 구입한 뉴 오리진의 뉴 저니 블렌드. 제조는 커피리브레. 맛이 궁굼하여 바로 개봉~! 윤기가 좔좔흐르는 다크로스팅의 멋진색감의 원두다. 블렌딩은 인도 아티칸 농장, 콜롬비아 라 우니온, 에티오피아 라무 내추럴, 콰테말라 원두를 블렌딩. 추출했을때 굉장히 다크한 짙은 농도의 에소프레소가 나온다. 에소의 맛 자체는 다크 초콜릿, 브라운 슈가, 진저의 두께감이 있는 농밀한 맛을 보여준다. 약간 쌉싸름한 맛도 나서 에소의 샷을 많이 넣으면 좀 진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듯. 전체적인 느낌을 단어로 표현하자면, 무거움, 가을, 여유로운, 휴식..? 이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피의 산미를 별로 안좋아하는 입맛에는 아주 안성맞춤의 원두다. 라떼로도 아주 궁합이 좋을듯~! 기름진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에 마.. 더보기
두번째 박스 어느새 두번째 박스 도착~! 이번 박스에는 파리와 슬로베니아 로스터리에서 온 원두. 개성강한 각 로스터리 커피봉지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첫번째 마셔볼 원두는 프랑스 파리의 있는 로미커피. 추운가을 장작나무타는 향과 다크한 맛이 특징. 커피봉투색이 보여주는 그대로 깊은 맛과 무게감 있고 묵직한 바디감이 올라오는 맛. Lomi | café de spécialité sur mesure pour Pro, bureaux et particuliers Lomi - le café de spécialité sur mesure Café de qualité sourcé en direct auprès des producteurs, fraîchement torréfié en France. Le savoir-faire arti.. 더보기
해외 로스터들의 커피 맛은 어떨까? 외국사이트를 검색하던중 다양한 커피 로스터리를 구독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가입해 봤는데, 네덜란드 업체인것 같다. 우리나라 돈으로 월 약 7만원정도... 그러면 매월마다 각 나라의 엄선된 로스터리에서 바로 로스팅 된 원두가 배달이 오는데, 원두의 양과 드립용, 에스프레소, 반반 이런식으로 주문할 수 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드디어 도착. 코로나 때문인지 배송이 조금 늦었다. 원래대로라면 대략 일주일 좀 넘어서 도착하는듯. 그래도 깔끔하게 잘 온것 같다. 총 3개의 커피봉지가 왔는데, 어느것부터 먹어볼지 고민중... 첫 시음은 작은 박스로 된 요놈으로 결정했다. Craft House Coffee | Sussex Wholesale Roaster | Specialty Coffee Craft Ho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