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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순간

톨드어스토리 원두 3종 맛보기~(후크 마일드 블랜드, 보란듯이 블랜드, 과테말라 프린세샤 게이샤)

 

집에 원두가 다 떨어져 새로 살 원두를 알아보던중에 예전 톨드어스토리에서 구입해 마셨던 조커 마일드 블렌드가 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처음보는 원두가 보여 구입한 3가지 맛.

예전에 마셨던 조커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데, 굉장히 고소하고 달콤했던 맛이 떠오르는데, 요번엔 어떤 맛을 보여줄지 무척 궁굼하다~

톨드어스토리는 대전의 로스터리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맛있는 원두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TOLD 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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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입 후 한달정도 3가지 원두를 열심히 먹어보았는데 대략적인 느낌을 적어보자면~

 

후크 마일드 블랜드 500g
일단 원두색에서부터 고소함이 느껴질 정도로 고운색이 특징.
봉투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풍미가 인상적이다.
테이스팅 노트는 너트, 브라운슈가, 비터스윗, 풀바디, 스무스마우스필인데, 실제 추출해서 마셔보면 깜짝 놀라정도로 단맛이 강하게 올라온다. 마치 꿀 한스푼 넣은것 같은 착각이 올라올 정도로 굉장히 달콤하고 아몬드, 땅콩과 같은 고소함이 어우러져 너무나 맛있는 커피맛을 선사한다. 바디감도 탄탄하며,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전체적으로 밸런스 훌륭한 커피라 표현하고 싶음.

후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구매한 사람들마다 맛있다고 칭찬일색이다. 필자도 국내에서 마셔본 원두중 가장 맛있는 원두로 뽑고 싶다.
조커와 더블어 톨드어스토리의 양대산맥 원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과테말라 프린세샤 게이샤 200g
워시드프로세싱으로 해외로스터리에서 원두에서 느꼈던 스페셜티커피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는 원두.
드립으로 마셔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데, 그냥 머신으로 추출해 보았다~
새콤달콤한 산미와 푸르티한 질감으로 여름에 아이스로 마시면 이보다 좋은게 있을까 생각이 든다. 바디감은 굉장히 경쾌하며, 묵직하지도 않으며, 뒷맛도 굉장히 깔끔함을 보여주는 원두.

커피의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지만, 보다 커피의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겐 강추.

 

 

보란듯이 블랜드 500g
중강배전 블랜드로서 후크와 같이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지니지만, 좀 더 캐릭터와 농도가 강하다 할 수 있겠다.
묵직한 바디감과 마실때 목넘김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한 맛이 인상적.

좀 더 마일드한 맛을 원한다면 후크, 좀 더 농밀한 맛을 원한다면 보란듯이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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