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더하프의 DDH 서부식 IPA.
6.8%
캔을 따자 올라오는 시트러스의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첫 맛은 언뜻 뉴잉특유의 주시함이 느껴지지만, 이내 밀려오는 홉의 펀치력이 서부식다운 면모를 보여줌.
그러면서도 투명하고 산뜻한 바디감과 파인애플, 감귤, 자몽들의 플레이버가 뉴잉과 서부식. 사이 그 어딘가의
접점을 찾아가는 듯한 맛을 보여준다.
DDH라 보통 서부식에서 느낄 수 있는 거친 RAW한 뉘앙스보다는
적당한 부드러움이 있어 마시기에 편하다.
개인적으로 이름을 지어주자면 하이브리드 IPA라 지어주면 될 듯... ㅎ
뉴잉전문 브루어리가 서부식 IPA를 만들면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하나의 기준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한번쯤 마셔볼만한 맛이고, 앞으로도 이런 퓨전스타일의 맥주를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
간단하게 이 맥주를 평가한다면 현대식 해석이 가미된 세련된 서부식 IPA라 이야기하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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