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튭 공구영상을 보던 도중에 한 외국인이 사용하는 임팩에 껴진 비트를 보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구입한 비트.
평소 공구중에 비트에 대해 약간의 집착적인 면이 있어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면
그때그때마다 위시리스트에 넣어둔다는..
암튼 국내에서는 따로 파는 곳이 없어 보이길래 아마존으로 구입했는데, 가격은 한 5만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트야 아무리 좋은걸 써도 쓰다보면 금새 이가 닳아서 수명이 은근 짧다고 느껴지는 공구소모품중 하나라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
요놈은 또 얼마동안 사용할지 모르겠지만..
드라이버에 있어 비트는 마치 잘 입은 옷에 포인트를 주는 양말느낌?ㅋ
이라서 컬러풀한 비트가 이쁜것 같다는 생각..
그나저나 배송은 나름 빨리 왔는데, 참 뜯기 어렵게 포장되어 있다.
네모난 플라스틱 함에 비트들이 정렬되어 있는데, 그냥 닫은채로 상자에 넣어서 팔았으면 하는 생각이.. ㅠㅜ
물 건너 와서 그런지 상태도 영 심상치 않다.
잠금부분 플라스틱이 이미 뜯어진 상태..
배송중 파손보다는 제조시 QC가 별로인듯..
저매니 퀄리티가 고작 그 정도냐...~ ㅠㅜ
공구니까 모 그냥 넘어갈란다.~
암튼 그럴싸해 보이는 프로페셔널 공구비트 세트.~
그래도 명색에 어울리는 나름 마감은 깔끔한편.
일단 써보면서 다른 비트들과 비교해 봐야 겠지만, 보기만 해도 먼가 믿음직한 모습.
어디가서 비트 떨어지는 일은 없겠다 싶을 정도의 풍부한 구성.
무엇보다도 블루색상의 포인트가 인상적.
다양한 길이와 묵직한 비트홀더도 들어있다.
표면질감은 깔끔하게 잘 마감되있는것 같다.
기존의 쓰고 있던 베셀이나 아넥스와 비교해보면 좀 더 정밀해 보이는 느낌.. 기분탓인가..
이리보고 요리보고 돌려봐도, 구웃~
각인도 선명하고 비트종류별로 이름이 새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깔끔 그 자체~
아직 안 써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꽤나 만족스런 사용감을 줄 것 같은 위하의 터미네이터 블루 임팩비트~.
열심히 써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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