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샵갔다가 못보던 IPA맥주라 냉큼 집어왔다.
잔에 따르자마자 오렌지의 빛의 약간 탁한 모습의 비쥬얼.
코를 자극하는 쥬시함이 예리한 느낌.
첫 모급부터 느껴지는 열대과일, 그리고 뒤를 이은 쓴맛은 여느 IPA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
단 맛은 거의 없으며, 바디감도 가벼운 편.
무언가 특별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맛으로 볼 땐 서부식 IPA 같다.
탄산감은 적절하게 느껴지며, 아무래도 최근에 마신 레지던트 컬쳐같은 뉴잉에 맛을 들이니
조금은 심심할 수 밖에 없을 듯..ㅠㅜ
그래도 무난하고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West Coast IPA 로서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브루어리를 살짝 조사해보니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롱 비치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BBQ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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