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도 비치우드의 맥주.
덥석 무지성으로 가장 저렴한걸 집어오다 보니 같은 브루어리가 두캔이다.
잔에 따르자마자 금빛 맥주가 흘러나온다.
전형적인 서부식 IPA의 모습. 뉴잉만 마시는 요즘 서부식 IPA가 주는 맛과 향은 조금은 모자라게 느껴지기 마련..
하지만 하나의 스타일로서 서부식 IPA만의 매력은 무시할 수 없다.
도수는 7.1%, 탄산감은 약한편이며, 엘 도라도 홉을 사용.
첫 맛에서 홉의 펀치함이 있으면서 드링커블하게 넘어간다.
곧 뒤를 이어 약간의 쓴맛으로 마무리되어 여름철 청량감있게 마실 수 있는 맛이다.
뉴잉에 비하면 맛은 심플하지만,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러한 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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