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슈츠 브루어리
미국
IPA
6.4%
355ml
오늘은 데슈츠 프레쉬 스퀴즈드의 서부식 IPA.
미국 오리건 주에 위치한 브루어리다.
잔에 따르자마자 호박빛의 맥주와 하얀 거품이 올라온다.
잔에 코를 대니 열대과일향들이 코를 찌른다. 첫 모금부터 자몽, 파인애플, 오렌지향이 입안에서 퍼진다. 이어 적절하고도 씁쓸한 쓴맛으로 마무리 되는데, 단맛은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시피 하여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맛이다.
IBU는 60이라 쓴맛이 어느정도 느껴질 테지만 이미 쓴맛에 길들여져 있는 입맛이라 의미가 없는 수치가 되버렸다..ㅠㅜ
목넘김은 꽤나 부드럽다. 탄산감은 약한편이고, 홉의 프레시한 맛이 다른 여타의 IPA에 비해서 뚜렷하고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홉은 시트라 홉과 모자익 홉이 사용 되었다고 한다. 포멀하고 클래식한 IPA로 더할나위 없는 맛을 선사해 줌. 홉의 인상적인 시트러스함과 상큼한 맛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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