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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로스트 코스트 텐저린 위트 에일 (Lost Coast Wheat Ale) 로스트 코스트 브루어리(Lost Coast Brewery) 위트 에일(Wheat Ale) 미국 5.2% 355ml 오늘은 크래프트 병맥주를 자주 마신다면 한번쯤은 만났을 법한 로스트 코스트 브루어리사의 텐저린 위트 에일이다. 이름처럼 마셔보면 완전 오렌지쥬스라고 할만큼 상큼하고 시원하다. 일단 잔에따르면 코 끝으로 찌르는 오렌지 향이 느껴진다. 청량감, 상큼함, 여름의 모든것을 다 담은 맥주라고 해야하나.. 탄산감도 경쾌하다. 일반 기성맥주보다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시원함이 크다. 시원함으로 인해 약간 가벼워보일수도 있겠지만, 이 맥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러한 느낌. 한마디로 밸런스 좋은 맥주다. 바디감도 뚜렷하여 한잔 들이킬때 시원함과 동시에 어느정도 맥주의 캐릭터도 같이 느낄 수 있다... 더보기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 (Samuel Smith's Nut Brown Ale)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 (Samuel Smith's Nut Brown Ale) 사무엘 스미스 올드 브루어리 355ml 정제수, 보리맥아, 효모, 호프, 사탕수수, 이산화탄소 5% Brown Ale-English 와인앤모어에 가서 한자리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었을것만 같은 맥주를 하나 집어왔다. 사무엘 스미스의 넛 브라운 에일. 처음보는 종류인데, 집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드디어 마셔본다. 일단 위에 금박포장지 까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잔에 따라보니 옅은 갈색 맥주가 보인다. 일단 맛은 질감은 굉장히 부드럽다. 강한 포터류만 마시다 보니 어쩌면 이 브라운 에일은 좀 싱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나 다를까 중간의 약한 산미와 함께 가벼운 느낌으로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쌉쌀하기도 하고 사탕수수.. 더보기
노스 코스트 올드 라스푸틴 (NORTH COAST OLD RASPUTIN) 노스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 North Coast Brewing Co.(미국) 임페리얼 스타우트 Imperial Stout 355ml 9.0% 노스코스트 브루잉사의 올드 라스푸틴이다. 임페리얼 스타우트 맥주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다 마셔봤을 그러한 맥주. 잔에 따르자마자 마치 에소프레소 추출시의 크레마같은 갈색 거품이 일어난다. 첫 모금부터 강렬하다. 에소프레소의 농밀함과 다크초콜릿이 어우러지는 풍부한 향미가 일품이다. 설탕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단맛은 쓴맛에 덮혀져서 거의 느끼지 못한다. 대략 한약의 3배 쓰고 에소프레소의 2배 쓴 맛이라 할 수 있는 그러한 맛. 캐릭터가 강하고 도수가 높아 깔짝깔짝 한모금씩 밖에 마시질 못하겠다. 일반 맥주처럼 시원하게 들이키기 어려울정도로 굉장히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 더보기
뽀할라 노이퀼른 맥주(POHJALA Neukolln) 보틀샵에 가면 늘 눈에 띄는 라벨디자인으로 한 병식 구입하던 맥주 뽀할라. 요번에도 어김없이 와인앤모어 갔다가 한 병 집어왔다. 그 동안 뽀할라도 여러 시리즈를 마셔 왔지만, 하도 많아서 생각이 잘 안나는데, 이 참에 기록용으로 하나씩 시음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뽀할라 노이쾰른 (POHJALA Neukolln) 베를리너 바이세 (Berliner Weisse) 정제수, 맥아, 홉, 효모, 밀맥아, 귀리맥아, 유당, 양까막까치밥나무열매 굉장히 캐릭터 강한 맥주다. 오히려 맥주보다는 발효과실주의 느낌.? 커피로 치면 산미강한 스페셜티 커피 맛. 바디감은 얄쌍하고, 탄산감은 약간 약한편, 석류향 비슷한 맛이 나는데, 중간부터 치고 들어오는 상큼한 산미가 인상적이다. 맥주자체가 일단 무게감이 경쾌하고 부드러운 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