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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드링크

시메이 골드 (Chimay Gold)

 

 

Bieres de Chimay
Abbey Ale
벨기에
4.8%
330ml

 

벨기에 맥주 시메이.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 로쉬포르, 베스트말러, 이런것만 마시다가 궁굼해서 한번 집어왔다.
트라피스트 맥주답게 국제 트라피스트 협회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육각형 모양의 로고가 병 라벨에 인쇄되어 있다.
비유얼은 옅은 갈색의 은은한 골드 빛으로 거품이 풍성하다.
첫 모금은 드라이하지만 어느정도 풍미가 있고, 단맛은  상대적으로 적다. 입안에선 오렌지와 꽃향기의 마우스 필이 느껴지고, 향으로 느껴지는 체감은 그리 크지 않다. 설탕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이것 역시 체감상 그리 크지 않은 듯. 로쉬포르나 베스트말러에 비하면 조금은 심심하다 느껴질 수도 있을법한 맛이다. 트라피스트 맥주 입문하기엔 딱 좋은 맛.
나름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