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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드링크

슈무커 헤페바이젠 (Schmucker Hefeweizen)

 

 

슈무커 헤페바이젠
독일
헤페바이젠
5%
500ml

 

바틀샵에 구석한켠에 크디 큰 맥주병이 있길래 집어왔다.
집으로 와 자세히 보니 바이젠이다. 그것도 헤페바이젠.
헤페는 효모, 바이젠은 밀을 뜻한다고 하는데.. 그럼 밀효모맥주인가..?
비쥬얼은 어두운 금빛색, 풍부한 거품.
첫 모금부터 강한 탄산감과 함께 바나나, 꽃, 오렌지, 자몽, 시트러스의 향이 입안에서 물씬 풍긴다.
적절한 바디감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밸런스를 가져다 준다. 목넘김 후에는 쌉쌀한 맛이 입안에 살짝 돌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데 개운함이 인상적. 개인적으론 아잉거 보다도 박력있고 캐릭터가 훨씬 경쾌한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탄산감있는 시원한 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