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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드링크

이퀄리브리엄 웰컴 투 더 정글 (Equilibrium Welcome to the Jungle)

 

이번엔 공대생들이 만든 맥주 되시겠다.

상큼한 레몬에이드 같은 맥주.

잔에 따르니 맑고 투명한 노란 및 맥주가 따라진다. 언뜻 보면 라거같기도 한데 자세히 보면 라거보다도 밝은 노랑느낌.
마시자마자 시큼하면서도 산미 듬쁙 가득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겉은 투명한 금빛이지만 맛은 일반 맥주가 아닌 사워맥주 혹은 람빅같은 느낌인데, 레몬의 향과 질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신포도, 자몽, 시트러스 등등 마지막으로 약간의 와인의 느낌도 나는데, 이러한 열대과일의 마우스 필 덕분에 목넘김 후에 느껴지는 입안의 새콤함은 역시 기분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도수는 5%로 적당한 편인데, 일단 신 맛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도 있는 맥주가 될 수도..

국내에는 이 브루어리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홈페이지를 봤더니, 확실히 공대생들이 만든 맥주라 그런지 제조과정에 대해 실험적인 방법을 사용하려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느낌이다. 뉴욕에 브루어리를 두고 있고, 2017년에 Photon과 MC2를 출시하여 핵심적인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한다. 언탭사이트에서도 랭킹을 보니 인기가 상당하다.

대표적인 라인업이 이퀄리브리엄 시리즈인데 위에서 언급했던 더블아이피에이의 MC2와 페일에일의 Photon은 나중에 찾아서라도 한번 마셔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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