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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세르주 루텐 로 EDP 50ml 평소 비누향을 좋아한지라, 향수도 가볍고 시원하며, 맑은 향을 선호 했었기에 이 제품 역시 눈에 들어왔다. 이름은 어렵지만 ㅠㅜ 세르주 루텐의 로 EDP 50ml. 미리 시향을 해보지 않아서, 조심스런 마음으로 50ml 용량을 주문했다. 그간 경험으로 보아도 그렇고, 기대했던 향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기에 크게 부담은 없었다. 박스는 굉장히 세련되고, 심플하다. 앞에 문자도 머랄까..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글씨체로 쓰여져 있다. 박스를 개봉하고 꺼내보니 날씬한 향수병이 나온다. 용기자체가 향의 특징을 대변하듯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준다. 용기안의 향수용액도 무색투명하다. 부속품으로 스프레이용의 뚜껑이 들어있어, 둥그런 뚜껑을 분리하고 교체해 주어야 한다. 교체 후 바로 시향을 해봤는데.. 더보기
Le Labo Bergamote 22 ​사진 by 이백오십분의 일초 ​원래부터 향수를 그렇게 좋아하거나 좋은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진 않다. 그도 그럴것이 향수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보면 주변에 어느누군가 짙게 뿌린향수 냄새가 공기를 타고 금새 내 주변을 맴돌때 기분좋은 향이기보단 향수를 너무 진하게 뿌렸네 하는 생각들 뿐이었으니까. 또한 어렸을적 멋모르고 구매했었던 디올옴므의 남성향수는 먼가 익숙하면서도 대중목욕탕의 공용로션에서 맡을법한 코끝을 강타하는 묵직한 향으로 많이 뿌리기 부담스러워 조금씩 조금씩 손목에 뿌렸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생때는 친구 생일선물로 주었던 CK향수가 기억에 남는다. 이 향수도 분명 어디서 맡아봤을법한 그런 익숙한 향이었는데 향이 너무 강하고 스프레이형식이 아니라서 이것도 결국은 조심스럽게 조금씩밖에 사용했던 기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