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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주

파운더스 포터 (Founders Porter) 파운더스 브루잉 컴퍼니(Founders Brewing Company) 포터(Porter) 미국(U.S.A) 6.5% 355ml 오늘은 대형마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파운더스 사의 포터. 잔에 따라보니 어둑어둑한 찐한 검은 맥주가 흘러나온다. 마치 크레마같은 거품이 금방 잔에서 부풀어 오르더니 없어져 버린다. ㅠㅜ 못찍어서 아쉽.. 포터치곤 부드럽다. 약간의 산미와 부드러운 목넘김. 깊은 풍미, 실크같은 질감. 감미로운 초콜릿, 병에 써있 듯 리치 & 섹시라는 말이 왜 붙어있는지 짐작이 가는.. 올드라스푸틴보다는 얌전하고 고상하다. 쓴맛 역시 라스푸틴과 비교해 덜한 편. 탄산감은 약한편이다. 마시면서 느끼는 거지만, 산미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느낌이다. 처음으로 포터를 입문하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의 맥.. 더보기
뽀할라 노이퀼른 맥주(POHJALA Neukolln) 보틀샵에 가면 늘 눈에 띄는 라벨디자인으로 한 병식 구입하던 맥주 뽀할라. 요번에도 어김없이 와인앤모어 갔다가 한 병 집어왔다. 그 동안 뽀할라도 여러 시리즈를 마셔 왔지만, 하도 많아서 생각이 잘 안나는데, 이 참에 기록용으로 하나씩 시음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뽀할라 노이쾰른 (POHJALA Neukolln) 베를리너 바이세 (Berliner Weisse) 정제수, 맥아, 홉, 효모, 밀맥아, 귀리맥아, 유당, 양까막까치밥나무열매 굉장히 캐릭터 강한 맥주다. 오히려 맥주보다는 발효과실주의 느낌.? 커피로 치면 산미강한 스페셜티 커피 맛. 바디감은 얄쌍하고, 탄산감은 약간 약한편, 석류향 비슷한 맛이 나는데, 중간부터 치고 들어오는 상큼한 산미가 인상적이다. 맥주자체가 일단 무게감이 경쾌하고 부드러운 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