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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포리져

험블 포리져 코스탈 선샤인 (Humble Forager Coastal Sunshine) 오늘의 맥주는 망고 주스...아니 사워 에일이다. 잔에 따르자 마자 노을 빛의 농익은 호박색 맥주가 흘러나온다. 첫 모금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과일향, 즉 망고맛과 열대과일의 새콤함이 느껴진다. 어느정도 깊이감과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발랄하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은..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며 목넘김또한 깔끔하게 넘어가면서 입안에 남은 과일의 잔향은 인상적. 부즈는 거의 느껴지지 않은 편. 음용성 좋고~ 캔에 그려진 일러스트처럼, 노을진 바닷가에서 들이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맛.~ 더보기
믹싱 위드 배럴 띠어리 V1 (Mixing with Barrel Theory V1) 컨셉이 독특한 사워맥주. 임페리얼 티키 사워 맥주라 적혀있는데, 칵테일 종류중에 티키 칵테일을 모티브로 만든 맥주인듯.. 배럴 띠어리 브루어리와 험블 포리져 브루어리의 콜라보제품이다. 맛이 궁굼해서 얼른 캔을 따서 보니 도수가 10%나 한다. 폴리네시아의 문화를 칵테일에 접목하여 금주법이 사라진 1930년대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티키 바를 통해 시작된 칵테일의 종류인데, 사워 맥주와의 만남이라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잔에 따라보니 굉장히 진한색감의 오렌지빛 비쥬얼을 띈다. 거품은 거의 없는편이고, 마치 티키 칵테일중에 하나인 '마이타이'라고 하는 칵테일의 모습과 비슷하다. 향을 맡아보니 달달한 과일향들이 올라오고, 캔 뒷면을 보니 많은 양의 부재료가 들어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첫 맛은 .. 더보기
험블 포리져 코스탈 선셋 V5 (Humble Forager Coastal Sunset V5) 처음 사워맥주인 험블 포리져의 코스탈 선셋 V5. 일단 외관부터 수채화 느낌의 일러스트로 감성돋는 캔 디자인이다. 험블 포리져의 메인라인 제품으로 코스탈중에서도 Sunrise, Sunset, Sunshine 세가지의 시리즈가 있다고 한다. 또 이 선셋에서도 버젼이 지금까지 V5까지 나왔는데 1~5까지 맛의 컨셉이 다 다르다고 함. 5버젼에서는 아몬드 크럼블 케이크를 사워맥주화 시켰다고 한다. 재료가 참 많이 들어갔다. 블루베리, 자두, 레몬주스, 밀, 코코넛 크림, 아몬드, 스펠트밀, 바닐라빈, 시나몬. 엄청난 부재료를 때려넣어서 그런지 일반 맥주에서 볼 수 있는 비쥬얼이 아닌 굉장히 과일주스같은 붉은 색깔의 탁한 모습이다. 윗쪽으로는 효모가 둥둥 떠다니는게 보이며, 점도가 약간 있는듯한 느낌이다. 신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