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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9 가을단풍 ​사진 by 이백오십분의 일초​ ​올해 단풍은 작년보다 들 한것 같지만 그래도 매년 이 맘때쯤 보는 자연의 색은 참 곱다고 느껴진다. 자주 산책오는 공원에서 달마다 조금씩 모습과 색이 변하는것을 보는것 또한 소소한 즐거움이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너무나 일상적인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것들을 느끼고 볼 수 있음에 신앙은 하지 않지만 조물주에게 왠지모를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사진 by 이백오십분의 일초 ​한편으론 이것도 지나가고 이미 겨울이 왔지만, 쇠하여지고 없어져가는거에 대한 마음한켠에 아쉬움이 드는건 아마도 인생과도 너무 닮아있어서 이지 않나 싶다. 그래도 곧 눈이 소복히 쌓이면 입가에 또 미소가 띠겠지... 더보기
Botanical ​사진 by 이백오십분의 일초 ​추운 겨울, 한없이 떨어진 낙엽을 바라보는 앙상한 가지들뿐인 나무들이 모여있는 한 공원사이로 작은 식물원이 보인다. 생로병사​라는 삶의 법칙이 자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걸 느끼는 요즘계절, 유일하게 ​​​​​푸른초록의 생기를 잃지않고 꿋꿋이 버티고 있는 식물들이 모여있는 그 곳. 이 곳을 접한지 어느덧 5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늘 나의 산책로였던 이 공원에서 유독 가장 내 눈에 들어온 곳. 공원안에서도 왠지 가장 오래되어 보이는 독특한양식의 건물, 그리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아름다운 흔적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공원에 갔었던 그 많은 시간에 비례한 만큼 이 곳을 자주 가보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늘 그 곳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