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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위스키

메이커스 마크 버번 위스키 (Maker’s Mark Bourbon Whisky) 테이스팅 노트를 만든다 만든다 하다가 술의 3분의 1이 비워지고 이제서야 올리게 됐다. 아메리칸 버번중 가장 마셔보고 싶은 놈이었는데, 나름 그 동안 느꼈던 개인적인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숙성 연도 6Y 알코올 도수 45% ABV 용량 750ml 가지고 있는 보틀중에 가장 복잡하고 거친 질감을 가진 위스키같다. 구입한지 기간이 꽤 되었음에도 아직 잔에 따라 향을 맡아보면, 알콜부즈가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그 뒤를 이어 바닐라, 카라멜과 오크향이 솔솔 느껴진다. 색은 붉은 호박색을 띄고 있다. 한 모금 마셔보면, 혀 끝부터 전해지는 공격적이고 거친느낌의 질감과 그 뒤를 이어 살짝 달짝지근한 맛과 동시에 스파이시한 맛이 주를 이루어 마지막은 쓴맛으로 마무리 되는 느낌인데, 상당한 입안에서는 자동차 내연.. 더보기
러셀 리저브 (RUSSELL’S RESERVE 10 Years old) 위스키하면 발렌타인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더군다나 필자가 가지고 있는 위스키 맛의 기억은 그냥 독하디 독한 맛없는 술로밖에 기억밖에 없는데, 드디어 최근에 본격적으로 위스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부터 그 동안에 필자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변화되기 시작되었다. 최근 마트에서 처음으로 구입한 러셀 리저브 10년산 버번위스키. 위스키 자체도 낯설지만 버번이라는 범주는 더욱 낯설었기에 구입후에 다 못마시고 버릴까하는 걱정부터 앞섰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버번자체가 거칠고 공격적인 맛이라는 이야기를 접했기에 처음에 어떻게 마셔야될까 하는 고민도 들었었다. 지금은 처음걱정과 다르게 병의 약 3/1정도밖에 위스키가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름 첫 위스키치곤 성공적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