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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믹싱 위드 배럴 띠어리 V1 (Mixing with Barrel Theory V1) 컨셉이 독특한 사워맥주. 임페리얼 티키 사워 맥주라 적혀있는데, 칵테일 종류중에 티키 칵테일을 모티브로 만든 맥주인듯.. 배럴 띠어리 브루어리와 험블 포리져 브루어리의 콜라보제품이다. 맛이 궁굼해서 얼른 캔을 따서 보니 도수가 10%나 한다. 폴리네시아의 문화를 칵테일에 접목하여 금주법이 사라진 1930년대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티키 바를 통해 시작된 칵테일의 종류인데, 사워 맥주와의 만남이라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잔에 따라보니 굉장히 진한색감의 오렌지빛 비쥬얼을 띈다. 거품은 거의 없는편이고, 마치 티키 칵테일중에 하나인 '마이타이'라고 하는 칵테일의 모습과 비슷하다. 향을 맡아보니 달달한 과일향들이 올라오고, 캔 뒷면을 보니 많은 양의 부재료가 들어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첫 맛은 .. 더보기
생 제르망 (St-Germain Elderflower Liqueur) 생 제르망 (St-Germain) 증류소 : Coopers Spirit 원산지 : 프랑스 원재료 : 주정, 브랜디, 엘더플라워 추출물, 패션 푸르트 추출물, 설탕 등 알콜도수 : 20% 용량 : 750ml 몇달전 바에서 마셔보고 향이 너무 좋아 구입하게 된 리큐르. 알고보니 엘더플라워향으로 엄청 유명한 리큐르였다. 여태것 마셔봤던 리큐르중에서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술.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하는데 과연 그럴만한 이유가 느껴졌던 리큐르. 풍부한 꽃향기와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필자는 간단히 탄산수나 토닉워터에 라임즙을 함께 섞어 마시고 있다. 병 자체 크기는 상당히 큰 편이고, 굉장히 예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각 부분마다 디테일한 선과 곡선으로 어우러져 있어서 이 리큐어의 정체성을 잘 보.. 더보기
디플로마티코 레제르바 익스클루시바 럼 (DIPLOMATICO RESERVA EXCLUSIVA RUM) 칵테일때문에 접하게 된 해적의 술이라 부르는 럼. 처음엔 이 럼이라는 술은 맛이 어떨까하는 굉장한 호기심에 냉큼 주류샵에 가서 바카디 8년산을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술이라고 해서 엄청 달콤할거란 막연한 기대감에 병을 오픈해서 냉큼 잔에 따라 마셔봤더니, 활활~ 타오를듯한 고도수의 액체가 정신없이 입안을 맴돌다 식도를 한꺼플 벗겨내리듯이 내려가던 그 첫맛은 잊을수가 없다. 그렇게 한잔 두잔, 또 칵테일로 여러잔 마시다보니 어느새 위스키와 같이 가장 좋아하는 주류가 되버렸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가 왠지 여자보다 더 사랑했을것 같은 술로 나와 참 인상깊었던 술. 그러다 어느날 운 좋게 베네수엘라의 디플로마티코 럼을 접할 수 있었다. 디플로마티코 럼은 여러 라인업이 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