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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오십분의 순간

3월의 필름

 

어느덧 3월.. 곧 봄이 오겠구나.
생일쿠폰이 발급되어 없어지기전에 써야겠단 생각이 들어 얼른 구입한 필름 3롤.
디지털의 초창기 전환점부터 지켜보아왔던 필자로서는 이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양립하는 시대가 온 것을 느낀지 오래 되었다.
이젠 누구나 손 쉽게 사진을 생산하여 특정 플랫폼에서 나의 시각과 스토리를 간편하게 보여줄 수 있는 요즘, 앞으로 사진의 미래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양상을 기대해 볼 만하다.

구시대와 현시대의 융합으로 좀 더 각 고유매체의 시너지를 더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필자는 요즘시대가 사진을 하기 정말 좋은 때라고 생각된다.
한 가지 아쉬운건 필름값만 뺀다면..

구입한 필름은 Kodak TRI-X400, ILFORD HP5 Plus, Cinestill 50Daylight.
사진과 입시때부터 애용하던 흑백필름 트라이액스400과, 팬크로매틱필름 HP5 Plus, 그리고 요즘 시네마룩 필름의 대명사로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씨네스틸 50D.

내일 또 한 롤을 장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찍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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