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의 브라운에일.
1927년 부터 만들어진 맥주.
증조할아버지급 맥주 되시겠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에일 병맥주라는.
비쥬얼부터 적갈색의 어두운 빛을 띄고, 거품도 풍성하게 올라오고 이내 금방 사라짐.
향에선 특유의 쇠냄새.. 그리고 치과냄새 비슷한 향과 맥아의 구수함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짐.
맛에선 약간의 산미와 몰트의 보리차같은 구수함, 견과류의 질감도 느껴지고,
깔끔한 마무리까지 보여주는 마시기 좋은 맥주.
탄산감은 적당하고 입안에서 맥주를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미세한 달달함도 느껴지는 재미를 선사한다.
도수는 4.7%. 영국식 에일은 언제나 마셔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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